광양시는 2009년부터 공직자 통,번역 외국어 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  ⓒ2011 welfarenews
▲ 광양시는 2009년부터 공직자 통,번역 외국어 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 ⓒ2011 welfarenews
광양시는 국제화된 21세기를 능동적으로 대처해 앞서가는 글로벌 명품도시 광양을 이룩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국제간 의사소통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2009년부터 공직자 통·번역 외국어 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

시는 지난 14일 ‘2011 공무원 외국어 교실’ 개강식을 갖고 오는 12월 24일까지 36주간에 걸쳐 영어, 중국어, 일본어 3개 언어 통·번역반 외국어교실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외국어교실은 지난 1월 광양-일본 간 카페리 운항과 2012년 여수EXPO, 2013년 순천국제정원박람회 등 각종 국제행사가 개최됨에 따라 외국인들의 방문이 많아 질 것을 대비해 외국어 전문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실시하게 됐다.

언어권별 강사로는 영어강사에 마크(남) 미국네브라스카 대학(순수예술), 나말리(여) 미국 노스리지대학(심리학), 중국어강사에 진메이화(여) 중국 인민대학(중문학), 일본어강사에 미야자끼 마사꼬(여) 일본 고베여자대학(교육학)을 졸업했으며, 현재 모두 광양에 살고 있다.

개강식에서 장태기 부시장은 “광양시가 글로벌 명품도시를 건설해 나가려면 외국어능력이 필수적이므로 공무원들이 일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며, 각자가 공부하는 언어에 최고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메이화(金美花) 중국어 강사는 “광양시가 글로벌도시로 성장해 나가기 위한 외국어교실에서 열정 높은 공무원을 상대로 중국어를 가르치게 되어 영광.”이라며 “강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쉴 새 없이 말하기, 성실하게 참여하기.”의 2가지를 주문했으며 “이번 공무원 외국어교실이 명실 공히 21세기를 준비하고 이끌어 나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본부 이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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