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싹틔움 행사로 봄 감자를 첫 파종했다.  ⓒ2011 welfarenews
▲ 순천시는 싹틔움 행사로 봄 감자를 첫 파종했다. ⓒ2011 welfarenews
순천시 왕조2동은 지난 16일 친환경 농장에 사랑나눔 싹틔움 행사로 봄 감자를 첫 파종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 직능단체 및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400평의 면적에 봄 감자를 파종했다.

특히, 자매결연 마을인 황전면 결연 단체가 파종 지도를 했으며 유치원 어린이집 어린이들도 참여했다. 이날 파종한 봄 감자는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으로 결실을 맺을 예정이다.

왕조2동 친환경 농장은 지난 2009년부터 순천드라마세트장 내 유휴지 2,644㎡(800여 평)을 조성해 감자, 무, 배추, 고추, 상추, 고구마 등을 재배해 그 수익금으로 사랑의 김장 담그기 등을 실시 어려운 이웃, 경로당 등에 전달하고 있다.

친환경 농장에 참여하고 있는 노인일자리 노인들은 “직접 농작물을 키우고 생산한 농산물 수익금으로 이웃도 도울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신형식 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에는 노인 일자리 뿐만 아니라 직능단체와 주민, 유치원 어린이들까지 참여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정겨운 마을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본부 이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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