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개최에 대비해 여수시 공무원이 국제 감각을 익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400여일 앞두고 17일 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제행사 의전과 글로벌 에티켓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강의에는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과 의전실장을 역임한 정기옥 전 덴마크 대사를 초빙했다.

국소단장을 비롯한 여수시 공무원 300여명은 박람회 개최 도시의 공무원으로서 기본적인 국제의전 및 국제매너를 배우고 진지한 모습으로 강의를 청취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이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임박했음이 몸으로 느껴진다”며, “이번 교육이 박람회 성공을 위한 마음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국제매너와 의전 교육을 실시해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시의 공무원으로서의 품격을 갖추어 나가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2008년도부터 시민들을 상대로 국제매너 교육을 실시해 11기에 걸쳐 1020명의 시민들이 교육을 수료했다.

장애인신문 전남본부 김현진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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