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주민들은 지난 16일 자투리땅에 봄꽃을 심어 시민들에게 봄을 알렸다. ⓒ2011 welfarenews
▲ 중앙동 주민들은 지난 16일 자투리땅에 봄꽃을 심어 시민들에게 봄을 알렸다. ⓒ2011 welfarenews
박람회장과 인접한 중앙동이 엑스포 4대 시민운동을 통해 특수시책인 ‘다채로운 테마가 있는 디자인 중앙동 만들기’에 본격 나서고 있다.

중앙동 주민들은 지난 16일 오후 2시부터 엑스포 4대 시민운동의 하나인 청결운동을 실천, 자투리땅에 봄꽃을 심어 시민들에게 봄을 알렸다.

지난해 집중호우의 피해를 입은 지역, 절개지 공사로 인해 철거된 곳, 쓰레기장이 되다시피 한 빈 집터는 양귀비 2,500본과 영산홍, 홍가시 300본으로 새롭게 변했다. 중앙동 주민은 꽃밭 가꾸기에 동참하기 위해 사유지를 무상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이 날 행사를 지켜본 주민은 “꽃과 나무를 심어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이경우 중앙동장은 “박람회장과 인접한 여수의 일 번지 동인 만큼 중앙동민이 엑스포 4대 시민 운동의 선봉이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자투리땅과 빈땅을 적극 찾아내 꽃이 피어나는 중앙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고소 벽화골목 조성’을 위해 주민 스스로 벽화조성 기금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통장단은 매월 칭찬사례를 발굴, 살맛나는 중앙동을 만들고자 일치단결하고 있다.

장애인신문 전남본부 김현진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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