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는 관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통질서 의식을 조기에 길러 각종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대응능력을 높이고자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학습장’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어린이집 원생 및 초등학교 저학년생을 대상으로 4월 8일부터 5월 30일까지 유성초등학교내 교통안전 체험학습장에서 오전 2시간씩 주 3회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구는 교통안전표지판 익히기, 횡단보도 보행방법, 등ㆍ하교시 일어나기 쉬운 교통사고 사례 연기체험, 밧데리카 탑승을 통한 현장체험 등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팩스(611-2589) 또는 우편(대학로 211번지)으로 선착순 접수를 받을 계획이며, 기타 문의사항은 구청 교통과(611-2579)로 하면 된다.

유성초등학교 내에 설치된 교통안전 체험학습장은 교통신호등과 횡단보도를 비롯한 각종 교통표지판과 밧데리카, 주행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어린이 교통체험장으로 손색이 없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교통질서를 익히고 사고위험으로부터 대응능력을 키우고자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장애인신문대전 충남지사 황 기 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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