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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사협회(이하 한사협) 제18대 조성철 회장이 취임했다.

한사협은 22일 백범기념관에서 제18대 회장 취임식을 갖고 조 회장의 본격적인 업무 시작을 알렸다. 더불어 지난 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을 위한 법률(이하 사회복지사 처우개선법)’ 기념 축하연을 함께 개최했다.

사회복지사들의 선서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사 처우개선법 제정경과보고에 이어 조 회장의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사회복지사 처우개선법 제정을 위해 노력한 국회의원과 지방의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취임사에서 조 회장은 “그동안 소외되고, 고통 받는 우리 이웃들의 친구가 돼 묵묵히 맡은 바 사명을 감당해온 많은 사회복지사들이 열악한 현실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현장을 떠나던 그 뒷모습이 깊은 상처로 남아있다.”며 “사회복지사 처우개선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그동안 전문가임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자와 비슷한 대우를 받았던 사회복지사들이 전문가로 인정받고, 국가로부터 그 처우와 지위를 보장받는 시대가 됐다.”고 선언했다.

이어 “사회복지사 처우개선법 통과를 위해 보였던 열정과 헌신, 저력을 바탕으로 5대 추진전략 등을 반드시 이뤄 사회복지사 행복시대를 구현시키겠다.”며 ▲사회복지사 처우개선법 시행령 구체화 ▲한사협 회원지원국신설과 지방협회 및 산하협회 역량강화 지원 등 현장·회원 중심의 소통의 협회 구현 ▲공공분야 사회복지사에 대한 지원으로 실천 영역 확대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출범 및 쉼과 회복제도 도입 등으로 복지증진 ▲대회협력 및 대국민 인식강화에 힘쓸 것 등을 약속했다.

한편 지난달 25일 대의원 139표를 획득해 한사협 회장 연임에 성공한 조성철 회장은 오는 2013년까지 한국사회복지사협회를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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