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목민대상수상 ⓒ2011 welfarenews
▲ 순천시 목민대상수상 ⓒ2011 welfarenews
순천시가 행정안전부와 다산 연구소가 공동 주관해 실시한 제3회 다산 목민대상에 선정돼 2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수상과 함께 500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다산 목민대상은 자신을 다스리고(율기), 공을 받들며(봉공), 백성을 사랑하는(애민) 다산의 목민 정신에 비춰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는 상으로 순천시는 전국 시 단위에서 유일하다.

이번 다산 목민대상은 1차 서류 심사와 2차 암행 현지 심사, 3차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순천시는 법과 원칙에 의한 청렴행정으로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4년 연속 청렴 도시로 인정 받았으며 시민 중심의 민원 서비스로 민원 부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받는 등 지방 정부의 선진화를 선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불합리한 제도와 규칙을 개선하고 주민참여 예산제와 효율적인 재정 집행으로 높은 재무 건전성을 확보해 왔으며 평생학습도시로 시민들의 교육과 문화 그리고 삶의 질이 고루 보장된 복지 도시 및 사회통합 실현을 위한 다문화도시 실현을 위해서도 노력해 왔다.

특히, 순천만을 보전하고 생태적인 가치를 살려 2006년 10만명에 머물던 관광객을 260만 명으로 끌어올리면서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유엔환경계획(UNEP) 공인 ‘2010 리브컴 어워드 평가’에서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은상을 수상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브랜드와 위상제고에 기여했다는 점도 높은 인정을 받았다.

한편, 노관규 순천시장은 ‘청렴하면 탈이 없다’로 시작되는 시장 십계명을 벽에 걸어놓고 청렴 행정으로 민선 최초 재선에 성공하여 시민의 자존심을 세워왔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더 청렴도를 높이고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로 이어가 지역을 세계에서 가장 빛나는 명품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 전남본부 김현진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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