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로봇공원 ⓒ2011 welfarenews
▲ 해양로봇공원 ⓒ2011 welfarenews
2012여수세계박람회장에 세계 최초로 해양로봇공원이 선보인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박람회에 대한 국내·외 관심과 호기심을 불러오고 역대 박람회와 차별화하기 위한 스타프로젝트로 첨단로봇(기술)을 활용한 해양로봇공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조직위는 박람회 주제인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다양한 해양생물로봇과 첨단 IT기술, 영상을 엮어 구현함으로써 관람객이 실제 체험을 통해 로봇과 상호 교감하는 흥미진진한 테마공간으로 해양로봇공원을 연출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조직위는 한국로봇산업협회에 의뢰해 우리나라의 로봇 현황과 첨단로봇 기술에 대한 기초조사를 마치고, 박람회장 내 1,500㎡의 공간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섰다.

조직위 이정배 정보화추진본부장은 “해양로봇공원 사업을 스타프로젝트로 부각시키기 위해 조직위 예산과 민간 기업의 후원을 통해 최소 100억 원 이상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세계가 주목하는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직위는 해양로봇공원 조성을 위해 이번 달 말부터 사업참여자 공모를 할 예정이며, 첨단로봇기술을 많이 사용하는 조선업종 대기업들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조직위는 후원참여기업에게는 휘장사용권 및 Naming Marketing, 해양로봇공원 사업 시행권 이외에도 후원사 홍보용 전시연출도 허용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 방안을 도입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역대 세계박람회마다 첨단 로봇들이 선보였지만 여수세계박람회의 해양로봇공원처럼 다양한 형상의 첨단로봇들을 하나의 주제로 엮어 전시연출을 선보이는 것은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국내·외 관람객과 언론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1993년 대전엑스포 이후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 열리는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주제로 다음해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93일간 전남 여수 신항 일대에서 열린다.

장애인신문 전남본부 김현진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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