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증신프로그램 ⓒ2011 welfarenews
▲ 정신건강증신프로그램 ⓒ2011 welfarenews
고흥군(고흥군수 박병종) 보건소 정신보건센터에서는 ‘건강한 정신 함께하는 고흥’이라는 주제로 정신과 전문 의사를 위촉해 매주 1회『정신과전문의 무료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내 정신과 전문 의료기관의 부재로 인한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상담 불편을 덜어주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매주 월요일 사전 예약을 통해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러가지 사정상 보건소를 방문하지 못하는 대상자에 대해서는 직접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통해 포괄적인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담의 주요 내용은 정신장애를 비롯한 어린이의 과잉 행동장애, 스트레스, 우울감, 치매 등 아동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상담이 필요한 군민들에게 정신질환에 대한 조기 개입과 예방 치료적 중재를 연계하는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150명에게 상담기회를 제공해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 밖에도 고흥군보건소에서는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아동 청소년 이순신 리더십 프로그램, 우울증 예방 교육, 치매와 노인 우울증 예방을 위한 인지재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질환에 대한 선입견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 방안을 찾지 못하고 소외되어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정신과전문의 상담을 통해 정신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며,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로 함께하는 건강한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 전남본부 김현진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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