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원도심 ⓒ2011 welfarenews
▲ 목포원도심 ⓒ2011 welfarenews
유달산과 함께 목포의 상징적 공간으로 시민의 정서 속에 자리잡고 있는 삼학도가 2010년 수로공사 완료 후 개방되어 이 곳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면서 목포시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각종 안전시설물을 설치하고 있다.

목포시가 2003년 삼학도 산형태 복원공사를 시작으로 2004년 12월 호안수로 조성을 주 공종으로 하는『삼학도 공원조성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해 2007년 3월 호안수로 742m와 교량 5개소를 완료해 소삼학도 일부구간을 개방했고, 2010년 3월 호안수로 2,2㎞ 중 철로구간 60m를 제외한 2.1㎞를 시공해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했다.

이와 함께 수로 주변으로 시민들이 보행할 수 있는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 4.5㎞를 조성했고, 수로를 잇는 교량 10개소 중 9개소를 완료해 개방했으며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면서 삼학도를 찾는 시민들과 외지 관광객들이 늘면서 이들의 안전을 위해 목포시가 “수로 주변에 난간을 설치했으며 수로 주변 곳곳(20개소)에 구명환을 설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2011년에는 광장 및 주차장 등 잔여구간에 대해서도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개방된 호안수로 수질 관리와 석탄부두 등 지장물 이전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공사 중인 어린이바다체험과학관과 요트마리너시설 등과 연계를 통해 삼학도는 목포시민 전체가 공유하는 도심지 내의 아름다운 휴게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유달산과 더불어 목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장애인신문 전남본부 김현진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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