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한전문화회관 공연장에서 25일 오후 2시 영광군민을 위한 지역문화예술 초청강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예술원과 영광문화원이 주최하고, 영광군과 한수원 영광원자력본부가 후원하며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1부에서는 ‘신의 아그네스’로 유명한 연극배우 박정자 씨의 ‘연극 예술의 세계’ 초청강좌가 열리며, 2부에서는 전남도립국악단 단원 40여명의 우리 춤, 우리 가락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박정자 씨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계 최고의 스타로 60년대부터 40여 년간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박 씨가 열연한 '신의 아그네스'는 매번 공연될 때마다 인기를 끌었으며 1992년 공연에서 이미 호흡을 맞췄던 배우 손숙 씨와 함께 지난 2007년, 15년 만에 다시 관객에게 노련한 연기를 선보이며 화제가 됐던 작품이다.

영광 문화원 관계자는 “영광군민 여러분들께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유익한 강좌와 공연이 준비됐으니 가족, 친지들과 함께 한전문화회관을 찾아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장애인신문 전남본부 김현진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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