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기능향상과 고용촉진, 직업능력에 대한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2011 제8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를 200여일 앞두고, 한국대표선수단이 대회 종합 우승을 향한 첫 시동을 걸었습니다.

지난 10일 한국대표선수단 79명과 이들을 지도하기 위해 구성된 지도위원 90여명은 내실 있는 기능훈련을 모색하고, 국가대표로서 일체감 형성을 하고자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INT_국제기능올림픽 사무국 황보익 국장
소통과 화합을 하는 의미에서 오늘부터 내일까지 선수단 워크숍을 갖게 된 것이고요. (앞으로) 합숙(훈련)을 해서 직접 선수지도위원들과 함께 직접 1대1로 매칭이 돼서 과제를 가지고 의논하며, 종합우승을 위해서 약 6개월간 선수들이 훈련을 할 계획에 있습니다.

전 세계 장애인의 기능 경연의 장이자 최고의 축제인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서 우리나라는 7회 대회까지 5번의 종합 우승을 거둔바 있으며, 올해는 40여개 경기직종에 79명의 선수들이 소속훈련과 합동훈련을 통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INT-전학수 선수/회화 직종/척수장애 2급
(일을 하면서 그림을 그리니) 제가 뜻하는 그림의 작품을 완성하는 데 있어서 시간이 걸리게 되고, 일을 하고 나면 통증이 너무 오고. 몸이 따라주지 않는 것이 상당히 어려움이 있는 것 같아요. (대회 이후에) 그림 쪽으로 수입이 적더라도 그런 직업을 가졌으면 하는 것이 저의 소망입니다.

제8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는 9월 25일부터 30일까지 50개국 1,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이번 국제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어우러지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되길 기대해봅니다.

복지TV뉴스 이지영입니다.

영상취재/김용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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