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군수 박철환)이 노인 무료 의치보철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2억4,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저소득노인 1,50여명에 대해 무료틀니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해남군은 해남군치과의사회(회장 김용남)와 ‘2011년 구강보건사업’협약을 체결하고 구강보건사업 자문과 지원등 지역 구강보건사업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달 22일부터 읍·면의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군민건강보험 전환자를 대상으로 사업대상자를 신청받아 해남군보건소에서 1차 구강검진을 실시해 127명을 시술대상자로 확정해 지역내 16개 치과의원에 시술을 의뢰했다.

해남군 관계자는 “민·관이 상호 협력해 소외된 계층에 관심과 치료혜택을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구강을 갖도록 함으로서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 2009년 12월 치과이동차량 발대식을 갖고 매월 의료취약지역의 주민들을 찾아가 스케링, 발치, 틀니초음파 세척 등 구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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