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에서는 인구 늘리기 시책 추진의 일환으로 임부 산전검사를 신혼부부까지 확대 하기로 했다.

기존 산전검사는 임부만을 실시했으나 그 대상을 신혼부부의 남편까지 확대하고, 검사항목 또한 기형아 검사 외 10개 항목에서, 고지혈증검사 등 2개 항목을 추가해 임신 전부터 산후까지 체계적인 건강관리로 기형아 및 유산∙사산∙조산등을 사전 예방해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검사 대상은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자 중 혼인신고 후 1년 이내의 신혼부부(남편포함) 및 임신부이며, 신혼부부는 신분증 및 가족관계 확인서, 임신부는 신분증과 산모 수첩을 지참 보건소에 직접 방문해야 한다.

광양시는 전액 시비를 확보해 산전검사 대상 및 검사항목 확대 이외에도 V9(엽산)부족에 따른 신경관결함으로 발생하는 이분척추 및 무뇌증 등의 기형아 예방을 위해 엽산제를 임부에게 무료로 공급하는 등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 조성 및 정주인구 늘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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