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시민과대화 ⓒ2011 welfarenews
▲ 나주시 시민과대화 ⓒ2011 welfarenews
반남면과 왕곡면을 시작으로 지난 17일부터 연일 계속되고 있는 임성훈 나주시장의 ‘시민과의 열린 대화’가 시정과 주민의 ‘소통 사랑방’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임성훈 시장은 지난 17일 반남면과 왕곡면을 시작으로 18일 봉황면과 다도면, 21일 금천면과 산포면, 22일 노안·다시·문평면, 23일에는 6개동, 24일에는 동강면과 세지면 주민들과 직접 만나서 시정을 알리는 한편 주민들의 민원을 청취하는 ‘대화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임성훈 시장은 “최근 한국전력의 청사 건축허가와 쌀 가공기업 유치, 나주 남평지역 도시개발사업 등 지역발전에 획기적 전기가 될 낭보가 잇따르고 있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시민이 서로 소통하고 마음을 모아서 발전의 도약대로 만들어 나가자.”고 화합을 강조했다.

이어 “일자리창출과 조직역량 극대화를 위해 ‘2국 3실 1단 16과’로 조직을 개편한데 이어 전문성과 능력을 최대한 존중해서 인사를 단행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진용을 꾸렸다.”고 시 내부의 안정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는 어떻게 하면 일자리를 늘리고 교육현안을 해결해서 ‘떠나는 나주’가 아니라 ‘돌아오는 나주’로 만들어갈 것인지를 연구해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일자리 창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열린대화에 참석한 시민들은 주로 도로 확·포장이나 배수로 개설, 버스 배차조정, 적치 쓰레기 처리 등 지역발전과 생활에 불편한 사항을 건의했으며, 이에 대해 임 시장은 “사업비가 수반되는 사업은 경중을 가려서 예산에 반영하고, 현장에 관련 공무원을 보내서 즉시 조치를 취해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다음달 22일부터 25일까지 나주 공설운동장을 비롯한 주요 경기장에서 열리는 제50회 전라남도 체육대회를 잘 치러 스포츠 역량은 물론 나주인의 자긍심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로 삼자.”고 친절과 배려 등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열린대화에서는 임 시장이 지난 8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가진 주민과의 대화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을 ‘완료’, ‘추진중’, ‘장기과제’로 각각 분류해서 처리결과를 보고해, ‘한번 제기된 민원은 끝까지 책임지고 처리한다’는 약속을 이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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