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유관기관 및 단체, 공무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해 봄철 산불예방 홍보 활동과 보성강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 농경지 폐비닐, 농약빈병 등 1톤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 최표숙(여·63)은 “쓰레기 종량제 시행 이후 각종 생활쓰레기 무단투기가 심해졌다.“며 ”모두가 내 집 앞을 깨끗이 하는 마음으로 자연환경을 지키는 데 앞장 서겠다.“고 다짐했다.
문의식 면장은 “겨우내 움츠려있던 산천이 새봄맞이 국토대청소와 함께 싱그러움을 되찾은 것 같다.”며 “구제역 등으로 침체된 지역사회 분위기 쇄신에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력면은 24일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각 마을 단위로 물탱크, 정화조 소독 및 경로당, 가로변 등 생활주변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마을별 일제청소를 연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