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아카데미 ⓒ2011 welfarenews
▲ 장성아카데미 ⓒ2011 welfarenews
새롭게 선보이는 ‘21세기 장성아카데미 투어’가 참여자들의 큰 호응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김봉곤 한민족예절학교 훈장을 강사로 초청, 필암서원 집성관에서 재광향우와 관외 기관․단체 임직원 등 도시민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투어로 하서 김인후 선생을 모신 필암서원과 홍길동테마파크, 전국 최대의 편백나무 숲 축령산을 차례로 방문, 문화해설사의 깊이 있는 해설과 장성의 매력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대해 참여자들은 “오랜만에 좋은 강의를 들어서 좋았다”, “장성이 고향이지만 이렇게 투어로 둘러보니 새삼 반갑다”, “축령산이 너무 아름답다”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재광향우회는 강의 전에 점심식사와 함께 황룡시장을 돌며 장성의 친환경 농산물과 식료품, 생활용품 등을 구입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돕고 고향의 넉넉한 인심도 확인했다.

4월 투어에는 기업의 CEO로 구성된 인간개발경영자연구회가 1박2일간 장성에 머무르면서 조찬모임과 주요 관광지를 돌며 투어를 즐기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김양수 장성군수는 인사말에서 “전통있는 장성아카데미 강좌가 변화된 모습으로 첫선을 보였다”며, “강의와 투어의 결합으로 한층 발전된 21세기 장성아카데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투어 프로그램이 홍보되자 전국의 국가기관, 지자체, 기업체의 문의가 쇄도했다”며, “많은 관심을 받은 만큼 5월까지 투어신청이 마감됐으며, 금년 추진상황을 보아 점차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1세기 장성아카데미는 지난 1995년 9월 15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전국의 내로라하는 정․관․학․재계 저명인사를 강사로 초청, 16년 동안 총 699회를 운영해 전국 사회교육의 대표 모델이 되고 있으며, 내주 31일 700회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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