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살이 돼서 은퇴한 노인이 있었어요. 그후 노인은 노인센터에서 동료들과 잡담을 하거나 체스를 두며 하루를 보냈죠. 그가 81살이 되던 해에 이런 일이 있었어요.

“할아버지, 오늘은 왜 혼자 계세요?”라고 말하며 자원봉사자가 다가왔죠. 함께 체스를 두던 친구가 아프다고 나오지 않아서 혼자 우두커니 앉아있던 노인을 자원봉사자는 미술실로 안내하며 그림을 그려보라고 했어요.

노인은 그림에는 관심도 없었고 더군다나 나이가 많아서 손이 떨려 붓을 잡을 수 없다고 거절했죠. 하지만 달리 할 일이 없던 터라 미술실에서 그림을 그렸는데요. 한번 그려보니까 너무 너무 재미있어서 매일 그림 연습을 했어요.

이렇게 해서 완성한 작품이 ‘원시의 눈을 가진 미국의 샤갈’인데요. 이 작품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어요. 그 노인은 81살에 시작한 그림으로 100살이 넘도록 화가로서 명성을 남겼죠. 그의 이름은 바로 해리 리버만입니다. 해리 리버만은 101살 때 22번째 전시회를 가졌다고 해요.

우리 사회가 너무 일찍 사람을 일로부터 은퇴시키고 있는데요. 나이에 대한 고정 관념을 버리고 새로운 일에 도전해보세요. 그러면 놀라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실패를 해야 빨리 배운다며 성공은 99%의 실패로 이루어진다는 신념으로 실패를 즐기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바로 날개 없는 선풍기를 개발해 셰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영국의 사업가 제임스 다이슨인데요. 그는 고정 관념을 깨고 새로운 아이디어에 도전하길 즐겨했는데요. 그런데 그 과정은 실패의 연속이었다고 합니다.

선풍기는 날개가 있어야 바람을 일으킨다는 생각이 100년 동안 계속 이어져왔죠. 제임스 다이슨은 이런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려고 했기 때문에 날개없는 선풍기를 개발해낼 수 있었고 그 결과 어마어마한 성공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는 것을 두려하기 때문에 발전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예전과 다른 환경에서, 남다른 일을, 다른 방식으로 하려고 노력하면 남들이 하지 못한 일을 이루어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새해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발상의 전환을 해보세요. 그러면 세상이 훨씬 넓어보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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