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작 ‘태영, 센터 가는 길’과 폐막작 ‘910712 희정’ 등 총 27편 상영

 ‘9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시 대학로CGV(지하1층 무비꼴라쥬)에서 진행된다.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이 주최하고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영화제의 표어는 ‘갖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쓰러지지 않고 계속 이어달릴 수 있도록 하자’는 의미에서 ‘이어달리기’로 정해졌다.

영화제 상영작은 모두 27편. 개막작에는 ‘태영, 센터 가는 길(연출 김태영)’이, 폐막작에는 ‘910712 희정(연출 유원상)’이 뽑혔다.

이밖에 초청작 ‘동네에서 살고 싶다(연출 밀가루)’·‘빈곤의 얼굴들(연출 장호경)’·‘2010 장애운동사(연출 이현규)’, 추천작 ‘임씨의 택시(연출 박재웅)’, 지난해 신진감독 사전제작 지원을 받은 ‘시설을 탈출해서 자립생활 하고 있는데...(연출 한정열)’와 ‘내 나이는 서른입니다.(연출 김수미)’ 또한 관심을 끌고 있다.

9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개막식은 7일 오후 6시, 폐막식은 9일 오후 7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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