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등 537개 공공청사를 대상으로 조사 계획 세워
시·군 청사는 올해까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는 2013년까지 정비 완료 해야

경기도와 장애인편의시설기술지원센터는 장애인·노인 등이 공공청사에 안전하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수원시청 등 537개 공공 청사를 대상으로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이번 조사는 지난 2008년 시·군 실태조사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부적합 시설중 시·군 청사는 올해까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등은 2013년까지 정비계획을 수립해 정비를 완료해야 한다.

장애인 전용 승강기, 점자블록, 장애인화장실 등이 기준에 맞도록 설치됐는지 여부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이며, 현재 도내 공공청사의 편의시설 적정 설치율 70.9%를 2013년까지 90%까지 적정 설치율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

한편, 도 장애인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는 지난해 도내 공공기관 및 아파트 등 총 6,577개소 건축물에 대한 편의시설 설치 실태조사를 벌였으며, 이 중 89%에 해당하는 부적합 시설물에 대해 시정조치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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