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영동포도축제에서 포도 밟기를 하고 있는 관광객.(사진제공=영동군청)
▲ 지난해 영동포도축제에서 포도 밟기를 하고 있는 관광객.(사진제공=영동군청)
과일의 주산지인 충북 영동군은 영동포도축제가 포도 출하 성수기에 맞춰 8월 26~28일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개최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영동포도축제는 ‘가족·친구·연인과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체험’ 슬로건 아래 △포도를 먹고 와인도 만들어 가는 가족체험 프로그램 !! △우린 새콤달콤 포도주스! 더주세요 !! △우리가족 다함께 신나는 포도따기 체험 !!! 의 포도가족 이야기를 테마로 축제를 실시한다.

 포도 시식회, 포도따기 체험, 나만의 와인 만들기, 포도빙수 만들기, 포도초콜릿 만들기 프로그램과 포도밟기, 포도낚시, 포도월드컵, 도전 영동포도 골든벨 등의 이벤트도 진행해 가족과 친구 그리고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장을 만들 예정이다.

 

▲ 지난해 영동포도축제에서 포도 따기를 하고 있는 관광객.(사진제공=영동군청)
▲ 지난해 영동포도축제에서 포도 따기를 하고 있는 관광객.(사진제공=영동군청)
야간에는 버블쇼, 품바공연, 난타공연, 불꽃놀이 등 다양한 문화공연 행사를 준비해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보고, 먹을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할 방침이다.

 또, 와인열차 증편, 관광열차 운행, 전국 여행사 버스투어 등 외지 관광객의 편익도 도모키로 했다.

  한편, 4월중 포도축제 발전협의회를 구성,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성공적인 축제 준비에 대한 의견수렴과 발전방향을 협의키로 했다.

  정기종 농정과 포도팀장은“포도 출하 성수기에 맞춰 실시하는 포도축제는 외지인들에게 영동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품질 좋은 포도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농가소득을 끌어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고 말했다.

 이어“포도축제를 난계국악축제와 분리해 개최하는 변화를 시도하는데 어려움이 있겠지만, 포도축제가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로 한 단계 발돋음 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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