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행복한 우리아이 - 임신에서 육아까지 정부지원정책 가이드’ 발간

각 부처·부서별로 나눠져 있는 저출산 지원 정책을 총망라해 한눈에 볼 수 있는 ‘행복한 우리아이 - 임신에서 육아까지 정부지원정책 가이드’가 발간됐다.

이번에 발간된 가이드 북은 ‘임신·출산 지원, 자녀성장 맞춤지원(신생아, 영유아, 초등학생), 맞벌이 부부지원(육아휴직, 산전후휴가 등), 다자녀 가정지원, 가구별 맞춤지원(신혼부부, 다문화가정, 농어업인 등)’ 순서로 구성됐으며, 아이의 성장단계별 또는 대상자 특성별로 지원 대상 및 신청 방법 등 세부 내용을 알아보기 쉽게 정리됐다. 
 
세부 내용으로는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제도(1인당 40만 원 지원, 4월 신청자부터), 보육료 전액지원 제도(하위 70%까지 전액지원 대상 확대),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4월 시행), 육아휴직 제도(통상임금의 40%로 지원 확대), 다자녀 추가공제제도(자녀 2인 100만 원, 2인 초과 200만 원)등이 포함됐다.

정부는 지난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2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마련해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으나, 저출산 지원정책에 대해 국민들이 알지 못하거나, 알더라도 지원 대상·신청 방법 등을 잘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가이드 북을 제작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시·군·구 및 읍·면·동에서 혼인신고 및 출생신고를 하는 가정에 보건복지부장관이 직접 작성한 결혼 및 출산 축하 편지와 함께 총 20만 부의 가이드 북을 배포할 예정이다.

박용주 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장은 “소관 부처 및 부서가 서로 달라 일일이 확인하기 번거로웠던 정책들을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했다”며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가이드 북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 및 아가사랑 홈페이지(www.aga-love.org)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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