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장애인 건강의 날 맞아 장애인 무료 건강검진 열려

서울시 서초구보건소와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가 지난 12일을 장애인 건강의 날로 지정하고 장애인 무료 건강검진 행사를 진행했다.

장애인 복지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한우리정보문화센터에서 열린 무료 건강검진은 서초구내 살고 있는 장애인과 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안과, 내과, 재활의학과, 이비인후과, 정신과, 피부과, 치과 등 양방진료와 한방진료 그리고 영양상담, 대사증후군상담, 우울증상담 등 의료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서초구보건소의 주형순 팀장은 “비장애인과 달리 장애인은 의료서비스를 받고 건강한 생활을 누리는데 어려움이 따른다.”며 “건강검진에서 끝내는 것이 아니라 병의 정도에 따른 후속 조치 또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건강검진 행사에 참여한 강남밝은세상안과의 김욱겸 원장은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휠체어를 타고 오시는 등 어려운 발걸음을 하는 것을 보았다.”며 “우리가 항상 하는 일인 안과 검진이 장애인들에게는 큰 힘이 돼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건강검진에는 120여 명의 장애인이 의료서비스를 받았으며, 장애인의 달을 맞아 서초구에서는 오는 15일 장애인한마음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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