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한국지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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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12일,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인천혜광학교 심포니 오케스트라’에 사랑의 관현악기를 전달했다.

이날 한국지엠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 등 임직원들은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기관인 ‘광명원’을 방문해 시각장애 학생들로 구성된 혜광학교 심포니 오케스트라에 튜바, 트럼펫, 트럼본, 호른, 더블베이스 등 관현악기를 전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이날 학생들은 청중들 앞에서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십분 발휘하며 아름다운 감동의 선율을 연주하는 공연 시간도 마련했다.

▲ 한국지엠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이 시각장애 학생들로 구성된 혜광학교 심포니 오케스트라에 튜바, 트럼펫, 트럼본, 호른, 더블베이스 등 관현악기를 전달하고 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지엠
▲ 한국지엠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이 시각장애 학생들로 구성된 혜광학교 심포니 오케스트라에 튜바, 트럼펫, 트럼본, 호른, 더블베이스 등 관현악기를 전달하고 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지엠
아카몬 사장은 “시각장애학생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남보다 더 많은 노력을 통해 이뤄낸 연주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세계 최고 오케스트라의 꿈을 가꿔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기회가 된다면 아이들과 연말에 함께 공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명선목 인천혜광학교 교장은 “시각장애학생들이 현의 위치를 찾는 등 보이지 않는 어려움이 있지만 반대로 청각과 촉각이 유난히 발달했기 때문에 일반인 보다 더 빠르고 민첩하게 받아들이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며 “앞으로 세계 최초의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차량기증 사업을 중심으로 의료 및 교육 사업,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복지시설 수리 및 물품 지원, 긴급 구호 자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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