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일 첫 방송 '동안미녀'-패션 디자이너 변신

▲ 장나라가 오는 5월2일 방송될 KBS새월화극 '동안미녀'에서 '패션 디자이너'로 변신을 꿈꾸는 '원단녀'의 모습을 연기하고 있다. (사진제공=KBS)
▲ 장나라가 오는 5월2일 방송될 KBS새월화극 '동안미녀'에서 '패션 디자이너'로 변신을 꿈꾸는 '원단녀'의 모습을 연기하고 있다. (사진제공=KBS)
'동안미녀' 장나라가 '프런코(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에 도전한다.

 KBS는 13일 장나라가 오는 5월2일 첫 방송 될 새월화극 '동안미녀'(극본 오선형 정도윤, 연출 이진서 이소연)에서 '패션 디자이너'로 변신을 꿈꾸는 '원단녀'의 모습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집안 사정으로 디자이너의 꿈을 접고 원단 회사에 취직한 여자주인공 소영역을 맡은 장나라가 원단 회사에서 갖가지 프린트와 형형색색의 천을 보고 또 보며 연구에 몰두하는 장면이다.

 장나라는 극중 소영이 안경을 고쳐 쓰고, 원단을 일일이 체크하고 골라내는 모습을 통해 '좋은 원단에 살고, 나쁜 원단에 슬퍼하는, 열혈 원단녀'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극중 소영의 열정에도 불구하고 소영은 서른넷이라는 나이를 이유로 하루아침에 원단회사에서 잘리게 되는 상황. 하지만 퇴사 이후 소영은 패션 회사에 취직, 천재적인 패션디자이너로 환골탈태하는 면모를 보이게 된다.

 실제로 '동안미녀' 촬영 전까지 장나라는 재봉틀을 전혀 다룰 줄 몰랐던 상황이었지만 촬영이 있을 때마다 재봉틀을 돌리다보니, 이젠 촬영장에 있는 재봉틀을 그럴듯하게 돌릴 수 있는 실력을 보이고 있다고.

 장나라의 스타일리스트는 "장나라가 패션디자이너 역을 맡아 의상이나 컨셉트 등에 대해 고민하고 스태프들과 함께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동안미녀'의 연출자 또한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드라마 판에 장나라가 도전을 한다고 생각해도 좋을 것"이라며 "회를 거듭할수록 디자이너들의 애환과 디테일이 살아있는 패션계의 냉혹한 현실 등이 드러날 예정"임을 공개했다.

 아울러 제작사 측은 "평범한 사람들이 오디션프로그램에서 스타로 탄생하는 것에 온 국민이 열광하듯 현대판 신데렐라 장나라의 모습에서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 할 예정이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동안미녀'는 장나라, 최다니엘, 류진, 김민서와 함께 현영, 오연서, 유연지, 홍록기 등이 출연한다. 특히 김혜옥, 김미경, 나영희, 김규철 등 탄탄한 중견 라인이 합류, 드라마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아시아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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