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바우처 기획사업’으로 저소득층에 더해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확대
올해 2만5,000명, 지원금액 13억9,000만 원

서울시가 문화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의 문화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서울시는 ‘문화바우처 기획사업’을 통해 기존 문화바우처 카드를 제공받지 못했던 희망플러스·꿈나래통장 가입자와 수화·통역이 필요한 장애인, 한부모 가정, 다문화가정 등 문화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에게 문화지원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우선 ‘문화바우처 기획사업’으로 문화지원을 받는 대상자를 지난해 2만여명에서 올해 2만5,000여명으로 확대했으며, 지원금액도 5억9,000여만 원에서 13억9,000여만 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번 ‘문화바우처 기획사업’의 대상자는 희망플러스·꿈나래 통장 가입자와 아동보육시설, 수화·통역이 필요한 장애인과 한부모 가정, 다문화가정 등으로 문화바우처 카드(5만 원)를 발급 받지 못한 시민이다.

서울시는 “기존에는 저소득층에게만 혜택이 주어졌던 문화바우처 사업이 이번 확대 시행을 통해 저소득층 뿐 아니라 문화 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시민들까지 문화혜택이 필요한 계층을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지원대상을 확대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바우처 기획사업 서비스 제공을 보조할 문화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문화복지와 바우처 사업에 관심있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자원봉사자로 선정된 시민은 오는 27일 행사진행 안내방법, 수화, 주의사항 등을 내용으로 첫 교육 수료 후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신청방법은 홈페이지(www.moonbok.or.kr)를 방문해 교육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k961285@moonbok.or.kr)이나 팩스(02-773-5469)로 송부하면 된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복지협의회(02-737-05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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