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가족체육대회 1000여명 참석해

지난 5월 1일 수원시 매탄동 소재 매탄공원에서 수원참사랑자원봉사회(회장 남상혁, 이하 참사랑봉사회) 1000여명의 회원이 모인 가운데 ‘가족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전날 우천관계로 행사가 취소될 예정이었으나 예상과는 달리 좋은 날씨로 행사는 순조롭게 진행됐다.

남상혁 회장의 개회사 이어 오전 1부 레크레이션행사와 오후 2부 체육대회행사로 진행했다. 특히 이 날 봉사회 소속 종교분과에서 교회 다니시는 분들을 배려하여 기독교인들과 기타 종교인들을 위해 약식예배도 인도됐다. 종교분과를 담당하는 이권능 목사는 “봉사회원 85퍼센트의 기독교인과 그 외 신앙인과 비신앙인을 위해 기독교적 입장에서 예배드린다”며 “하늘과 땅의 힘찬 도약이 되는 2011년이 되고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참된 사랑을 실천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덧붙여 참사랑봉사회 로고의 의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날 팀구성은 색깔별로 진실, 화평, 사랑, 승리 4개팀으로 구성됐다. 레크레이션 행사에 팀의 화합을 나타내는 온몸으로 표현하기와 포크댄스가 분위기를 한층 달궜다.
식후 2부 행사는 8명이 하나 되어 공을 튀겨 운반하는 큰공릴레이, 이색적인 타이어 전략줄다리기, 한마음 파도타기, 새로운 회원을 위한 사랑의 풍선 터트리기, 사랑의 계주 등 하나 되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 폐회 전 참여한 회원들을 위한 행운권 추첨도 진행됐다.
임희서 고문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회원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꾸준한 자원봉사를 부탁드린다”며 “올해 적어도 회원 한명이 2명씩 자원봉사회원 증원하도록 주위에 광고,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참사랑자원봉사회는 지난해 3월 공식 경기도 비영리민간단체 등록에 이어 지속적으로 남녀노소 자원봉사인원이 증가하여 현재 활동인원만 1000여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남상혁 회장은 “전날 비가 많이 와서 걱정했는데 이렇게 하늘이 좋은 날씨를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이런 자리를 통해 봉사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친교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훈 시민기자는 수원 참사랑 봉사회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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