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근로자 30명 장애인 근무해, 60%는 중증장애인 근무

▲ 근로장애인들이 생산작업을 하고 있다. ⓒ서울시
▲ 근로장애인들이 생산작업을 하고 있다. ⓒ서울시
서울시가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은 물론 근로장애인의 실질적인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기업과 연계하는 중대형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그린내’를 11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그린내는 서대문구 홍은동 304-1번지에 지상2층, 총면적 1,098㎡ 규모의 중대형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기업과 연계해 화장지를 주로 생산·판매한다. 근로자는 30명 전원 장애인이 근무하며, 그 중 60%가 중중장애인이다.

향후 근로장애인을 70명이상 고용할 예정이며, 그 중 60% 이상은 중증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1인당 월평균임금이 최저임금의 80% 이상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그린내의 사례를 장애인들의 일자리 제공과 안정된 소득을 보장하는 지속가능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새로운 모델로 정립해 나갈 계획.”이라며 “상반기 중 1개소, 2012년에 추가로 1개소를 개관해 중증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안정된 소득보장으로 자립기반을 이루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복지건강본부 이정관 본부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일에 대한 욕구충족을 위해 일자리 창출 확대와 안정된 소득을 바탕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 할 것.”이라며 “장애인이 사회와 동떨어지지 않도록 함께 하는 정책을 펴나가 중증장애인이 지역사회로의 통합과 사회참여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