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맞아 강원도 태백과 경상남도 거창, 충청남도 태안 지역에 살고 있는 지적장애어린이들이 즐거운 서울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서울N타워를 비롯해 남산 한옥마을, 한강 유람선 체험 등 서울 명소를 돌아보는 장애어린이들의 얼굴에는 즐거움이 넘쳐납니다.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서초한우리정보문화센터 등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지적장애어린이 60여명을 서울로 초청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졌습니다.
INT-서초한우리정보문화센터 정진모 관장
(장애어린이들이) 삶속에서 자연스럽게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들을 경험했으면 좋겠는데 사실 농어촌에는 그런 문화가 많지 않죠 장애가 있는 아동들에게 그런 기회를 제공해주는 폭을 넓혀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문화체험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어린이들은 이번 서울나들이를 통해 더 많은 세상을 만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습니다.
복지TV뉴스 이지영입니다.
지난 29일 순천조례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장애인들에게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제공과 건강관리 및 재활의 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장애인 등반대회를 주최했습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순창 강천산 등반은 재가 장애인 및 노인과 일반시민 등 총 3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산 및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금번 등반대회를 통해 평소 장애로 인해 나들이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에게 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을 제공하고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와의 동행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아름다운 산행이었습니다.
복지TV 이나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