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사회복지사 임명, 복지부장관상 표창 등 진행돼

“이제 앞으로 국민에게 정적으로, 위로로 다가갈 수 있는 사회적 전문가가 어느 시대보다 필요할 것입니다. 그런 일을 과연 누가 해야 될 것입니까. 저는 그 일이 바로 여기에 모인 사회복지사들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조성철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두리
▲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조성철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두리
지난 23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된 제5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조성철 회장은 ‘행복한 사회복지사가 행복한 사회를 만듭니다.’라는 주제를 내세우며 사회복지사가 국민복지권 확대를 위해 활동하는 전문직업인임을 강조했다.

사회복지사의 날은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2007년 4월 22일 협회 설립 40주년을 맞이해 국민 인식향상과 사회복지사 단합 및 사기진작을 위해 제정됐으며, 매년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상, 한맥사회복지사대상 등을 시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사회복지사의 날인 지난달 22일에는 사회복지사 단합을 위한 ‘전국 사회복지사 체육대회’를 진행하고 지난 23일에 기념식이 개최됐다.

기념식에서 조 회장은 “사회복지사들은 개인의 이익이 아닌 공공 이익을 위해 힘써왔다.”며 “인권을 지키며 사회 불의와 부정을 거부해 온 우리 사회복지사들은 인간존엄성과 사회정의의 신념을 바탕으로 사회복지를 실천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 3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이 제정됐다.”며 “이는 사회복지사 행복시대와 국민 행복시대의 시작에 불과하다. 사회복지사의 활동을 국가가 법으로 인정하는 시대가 온 만큼 그 존재가치를 분명히 각인시킬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고려대학교 문형구 교수가 사회복지와 사회복지사에 대한 관심을 보여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명예사회복지사로 임명됐으며, 장애인·노인·어린이·다문화 등 사회복지 각 분야에서 노력해온 사회복지사들에게 표창과 공로상 등이 수여됐다. 더불어 사회복지사공제회추진위원회에 감사패가 증정됐으며 18대 사회복지사협회 상임위원장 임명식 등도 함께 진행됐다.

▲ 제5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상을 수여받은 사회복지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두리
▲ 제5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상을 수여받은 사회복지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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