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사회복지사 임명, 복지부장관상 표창 등 진행돼
“이제 앞으로 국민에게 정적으로, 위로로 다가갈 수 있는 사회적 전문가가 어느 시대보다 필요할 것입니다. 그런 일을 과연 누가 해야 될 것입니까. 저는 그 일이 바로 여기에 모인 사회복지사들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복지사의 날은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2007년 4월 22일 협회 설립 40주년을 맞이해 국민 인식향상과 사회복지사 단합 및 사기진작을 위해 제정됐으며, 매년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상, 한맥사회복지사대상 등을 시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사회복지사의 날인 지난달 22일에는 사회복지사 단합을 위한 ‘전국 사회복지사 체육대회’를 진행하고 지난 23일에 기념식이 개최됐다.
기념식에서 조 회장은 “사회복지사들은 개인의 이익이 아닌 공공 이익을 위해 힘써왔다.”며 “인권을 지키며 사회 불의와 부정을 거부해 온 우리 사회복지사들은 인간존엄성과 사회정의의 신념을 바탕으로 사회복지를 실천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 3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이 제정됐다.”며 “이는 사회복지사 행복시대와 국민 행복시대의 시작에 불과하다. 사회복지사의 활동을 국가가 법으로 인정하는 시대가 온 만큼 그 존재가치를 분명히 각인시킬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고려대학교 문형구 교수가 사회복지와 사회복지사에 대한 관심을 보여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명예사회복지사로 임명됐으며, 장애인·노인·어린이·다문화 등 사회복지 각 분야에서 노력해온 사회복지사들에게 표창과 공로상 등이 수여됐다. 더불어 사회복지사공제회추진위원회에 감사패가 증정됐으며 18대 사회복지사협회 상임위원장 임명식 등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