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6개 시·도 장애인복지인권 비교연구 결과발표 기자회견’ 25일 열려
26일 ‘제18회 한마음교류대회’에서 우수 지역에 대한 시상 이뤄질 계획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나라당 윤석용·이정선 의원, 민주당 박은수 의원,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 미래희망연대 정하균 의원,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 16개 시·도의회 의원은 ‘2011년 16개 시·도 장애인복지인권 비교연구 결과발표 기자회견’을 25일 국회 정론관에서 열었다.

이들은 지난 2월부터 실시한 지방별 장애인복지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 기자회견문을 통해 “여전히 지역 간의 격차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정부를 상대로 “▲장애인복지·인권수준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키고 지역 간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아직 중앙정부차원의 보다 적극적이고 차별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 ▲지방자치단체장과 시·도교육감은 해당 지역에 사는 장애인들의 욕구와 지역특성에 맞는 정책적 과제를 지속 가능하고 구체적으로 설정해 시행해야 한다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는 장애인복지인권의 지역 간 격차의 주요 원인인 복지서비스 지원 영역과 보건 및 자립지원 영역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우수한 결과를 나타나낸 지역에 대한 시상이 26일 인천광역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리는 ‘제18회 한마음교류대회’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각 시·도의 장애인복지특화사업을 한 자리에서 나눌 수 있는 제18회 한마음교류대회가 26일부터 1박 2일간 인천시 라마다송도호텔 등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16개 시·도 중 9개 시·도 장애인복지담당 공무원이 참여해 장애인 전용 목욕탕사업(울산), 인권담당관실 신설(광주), 장애인이 일하는 건강카페(대전) 등과 같은 장애인복지특화사업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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