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디지털 미디어 시티 DMC
상암 디지털 미디어 시티 DMC
  • 전윤선 여행칼럼니스트
  • 승인 2011.05.3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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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건축 기술과 영상이 만나는 곳 상암 디지털미디어 시티다.
미디어 시티를 가기위해 지하철 6호선을 탔다 ‘디지털미디어시티’라는 역에 내려서 두리번거려 마침내 도착한 미디어 시티 단지는 건설 중이다 기중기가 무거운 철골을 들어 올리고 높다란 철벽으로 막힌 한가운데 건물 골절이 올라가고 그 철벽이 먼지와 소음을 막아주고 있다.

자세히 살펴보니 공사장 철근 벽에 예쁜 고양이가 앉아있다. 고양이는 안경을 쓰고 공사장 담장을 훔쳐보며 공사 감독이라도 하는 것 같다.

주변에 공사현장 때문에 먼지가 많아 목이 칼칼했다. 어딘가 들어가야 할 것 같아 들어선 곳이 한국영화 박물관이다. 갓 태어난 한국영화박물관 건물은 깨끗하고 조용하며 완벽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박물관에 들어서니 친절한 안내가 이어진다. 영화박물관은 상설전시와 기획 전시로 전시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한국영화의 역사를 말해주고 있다.

▲ ⓒ전윤선
▲ ⓒ전윤선
박물관 입구에 들어서니 한국영화 시간여행이 시작됐다.
1903년 최초의 연쇄극 ‘의리적 구토’에서 출발하여 최초의 우리 영화 ‘장화홍련전’, ‘아리랑’과 ‘나운규 프로덕션’, 최초의 발성영화 ‘춘향전’과 발성영화의 시대 그리고 40년 영화신체제 이후 법인 조선영화주식회사에 대해 다룬다. 2기는 해방이후 전쟁기 영화를 거쳐 한국영화의 중흥기라 할 수 있는 60년대 한국영화 장르, 작가, 신 필름 등을 중점적으로 전시했다. 3기는 검열과 국책영화로 시작하여 80년대 청년문화와 그리고 이창호 배창호 감독의 작품세계를, 마지막으로 4기는 코리언 뉴웨이브에서영화운동, 한국영화르네상스를 거쳐 근래의 화제작으로 마무리 했다. 한국여화 시간 여행만으로도 한국영화사의 백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당시 시대상을 간접적으로 들여다 볼 수 있는 역사의 현장이다.

박물관 나들이를 마친 후에는 DMC홍보관을 찾았다.
2층 건물의 홍보관의 아래층은 주차장이고, 2층이 전시관이다. 엘리베이터를 찾아 헤매긴 했지만 건물 뒤편에 마련돼 있었다.

홍보관 안으로 들어가니 어두컴컴한 곳에 3D 입체영상을 활용한 홍보영상, 서울시 캐릭터 해치가 소상한 안내를 하고 있고, 상암의 새천년 도시 월드컵공원 소개와 교통인프라 사업 환경 등을 소개한다.

관람을 마치고 배가 고파 주변 식당가로 이동했다. 주변식당가는 디지털 도시답게 휠체어가 접근 가능한 곳이 많이 특별히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내가 먹고 싶은 먹을거리를 내 입맛에 맞게 골라먹는 사소한 재미, 이곳 디지털 영상 단지에선 가능했다.

가는 길
지하철: 수색역(경의선) 6호선디지털미디어 시티역 외부로 나와 왼쪽 노을공원쪽으로 500미터 남짓 휠체어 보행 후 철교 지하도 건너면 바로 앞 -안전발판서비스 있음(지하철 승하차 편리함)
버스: 171(도운교교통/전화02-914-9023 국민대- 상암동), 771번 (동해운수(주) 02-913-6080 일산대화동-디지털미디어시티역), 470번 (9711번/9013번/9711)

정류장 위치 : 상암 DMC 홍보관 앞/저상버스 휠체어탑승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