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화정면, 독거노인 대상 안부살피기 봉사

여수시 화정면에서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 달간 경로당과 독거노인을 방문하며 ‘섬김이와 나눔이’ 봉사활동을 가졌다.

엑스포 4대 시민운동의 ‘봉사’ 덕목을 실천코자 지난 4월부터 추진한 ‘독거노인 섬김이와 나눔이’ 운동은 화정면 이장 20명과 직원 20명이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매일 안부를 살피고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처리하는 현장행정이다.

화정면에서는 5월 2일부터 한 달간 개도화산경로당, 백야백호경로당 등 24곳의 경로당과 독거노인 24명을 찾아가 안부를 묻고, 건의사항을 들었으며, 보건지소와 연계해 혈압, 당뇨측정 등 간단한 건강체크를 도왔다.

김찬수(86세?화정면 조발리)씨는 “섬에는 보건진료소가 없어 병원에 한번 다녀오려면 하루가 걸렸다”며, “집까지 찾아와 진료를 해주고, 내 이야기도 들어줘 기분이 너무 좋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신지영 화정면장은 “앞으로도 섬지역의 특수성을 살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실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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