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희 장관 “자원봉사는 복지사각지대 메우는 자발적 사회 안전망.”

제10회 전국사회복지자원봉사대회가 2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됐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우수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사회복지 자원봉사 인식확산 및 참여분위기를 도모하기위해 매년 자원봉사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나눔과 희망의 행복어울림’을 주제로 사회복지 유관단체, 전국의 자원봉사자와 사회복지사 등이 참석했다.

▲ '제10회 전국사회복지자원봉사대회'가 2일 백범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진수희 장관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차흥봉 회장을 비롯한 인사들이 비전선포식에 참여하고 있다. ⓒ정두리 기자
▲ '제10회 전국사회복지자원봉사대회'가 2일 백범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진수희 장관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차흥봉 회장을 비롯한 인사들이 비전선포식에 참여하고 있다. ⓒ정두리 기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차흥봉 회장은 “지난 10년 동안 사회복지 자원봉사는 등록봉사자 400만 명, 활동봉사자 130만 명으로 양적 성장을 했다.”며 “자원봉사의 패러다임은 과거 노력봉사중심에서 재능봉사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원봉사는 인간사랑을 실천하는 숭고한 마음의 표현.”이라며 “다양한 사회적 문제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자원봉사자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사회적 참여를 당부했다.

▲ 보건복지부 진수희 장관. ⓒ정두리 기자
▲ 보건복지부 진수희 장관. ⓒ정두리 기자
보건복지부 진수희 장관은 “정부는 올해 전체예산의 28%에 해당하는 86조 원의 재정을 복지에 투입하고 있지만 늘어나는 국민들의 복지수요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자원봉사는 우리 사회 복지사각지대를 메우는 사회안전망으로 기능을 하고 있고 보건복지부는 자원봉사자들을 없어서는 안 되는 정책파트너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정부는 앞으로 사회적 나눔 문화가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가 되도록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자 한다.”며 “특히 올해는 국가 사회봉사의 모델로 시니어봉사단과 청년봉사단이 활동하는 ‘대한민국사회봉사단 코리아핸즈(Korea Hands)’를 경기도와 전라남도에서 시범사업으로 진행, 성과를 바탕으로 제도화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과거에는 봉사나 나눔을 숨어서 하는 것을 미덕으로 생각했지만 이제는 드러내놓고 알리면서 봉사를 해야 한다.”며 “그것이 우리 사회전반으로 자원봉사를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전국 사회복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우수자원봉사자 및 단체에게 보건복지부장관표창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표창이 수여됐으며, 수상자로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예인홍보대사 김미화 등이 활동하고 있는 ‘굿프랜즈’를 비롯해 우수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이름을 올렸다. 또 ‘제2회 사회복지 자원봉사 아름다운 사진공모전’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 보건복지부 진수희 장관과 장관표창을 받은 방송인 김미화 씨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두리 기자
▲ 보건복지부 진수희 장관과 장관표창을 받은 방송인 김미화 씨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두리 기자
▲ 한국사회복지협의호 차흥봉 회장. ⓒ정두리 기자
▲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차흥봉 회장. ⓒ정두리 기자
▲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수여하고 있는 진수희 장관 ⓒ정두리 기자
▲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수여하고 있는 진수희 장관 ⓒ정두리 기자
▲ ⓒ정두리 기자
▲ ⓒ정두리 기자
▲ 제10회 전국사회복지자원봉사대회에서는 제2회 사회복지 자원봉사 아름다운 사진공모전에대한 시상과 함께 전시도 진행됐다. ⓒ정두리 기자
▲ 제10회 전국사회복지자원봉사대회에서는 제2회 사회복지 자원봉사 아름다운 사진공모전에대한 시상과 함께 전시도 진행됐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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