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4일, 34개 분야 230명 참여해 기능 겨뤄

‘제13회 경기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오는 22일 한국폴리텍1대학 성남캠퍼스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3일간 성남, 평택, 화성시 등 도 주요 도시에서 펼쳐진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경기도지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CNC 선반 등 34개 분야에 230여명의 예비 장인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능을 겨룬다.

대회는 컴퓨터 수리 등 20개 정규직종, 3D제품디자인 등 14개 시범직종으로 나눠 실시되며, 입상자는 10∼5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또한 금·은·동메달 수상자는 경기도에서 최대 50만 원의 격려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번 대회 직종별 금상 입상자는 오는 11월 인천시에서 개최되는 전국 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부여되며, 직종별 입상자는 해당 직종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 특전을 받는다.

경기도 관계자는 “한 가지 이상 기술을 갖는 것은 장애인 자활 자립에 크게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장애인들이 기능 대한민국의 선봉에 설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해 전국대회에서 금상 8명을 포함, 총 15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종합우승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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