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장애인복지관, ‘직지팝스오케스트라 러브 콘서트’ 개최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은 “이번 공연은 문화 소외지역과 도민들의 삶의 현장에 직접 찾아가서 문화향기를 불어넣고자 충청북도의 지원 하에 ‘2011 찾아가는 문화활동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고 설명한 뒤 “음성군장애인복지관 외 음성군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와 지역주민 150여 명이 함께 관람을 할 수 있는 좋은 문화 관람의 장이 됐다.”고 자평했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Also SprachZarathustrs(Ricbard Strauss), 메기의 추억, 하늘의 선물, 고추, 봉선화, 석양, Hey Jude등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곡들로 선곡됐으며, 다양한 악기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선율에 많은 이들이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번 공연에 참석한 음성군장애인복지관 박영수 관장은 “지역 내 재가장애인분들과 지역주민들은 평소 문화 예술을 향유할 기회가 자주 없었으나, 충청북도의 지원으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박영수 관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좋은 공연을 자주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며, “관에서도 이러한 문화공연을 통해 재가장애인들이 건전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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