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부산의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빈곤에 시달리고 있는 상당수 노인들이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를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기초노령연금의 급여액도 모자라 생계를 유지하는 데 부족한 상황에서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도 불사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노인 일자리사업 신청자 수가 올해에도 폭주하고 있는 것은 생계가 절박한 노인들이 많지만 고령이라는 이유로 노인들의 채용을 꺼리는 사회적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부산복지개발원 박선희 연구원은 "노인들이 더 이상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사회안전망을 보다 촘촘히 만들고 자살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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