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하겠습니다"

6월15일 수요일, 부산문화회관에서 WBC 공익채널 복지TV 부산방송 청소년기자 발대식이 있었다. 많은 학생들이 와서 청소년 기자로 임명을 받았다. 단지 봉사시간을 채울려고 봉사활동만 생각해서 활동하는 그런 기자가 아닌, 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소외계층과 장애인들을 이해하고 도와주는 청소년기자가 될것을 다짐하게 되었다.

초등학교때, 뭣도모르고 엄마가 하라는 '통일 어린이 기자단'에 들어가게 되었다. 반년도 되지 못했던 기자 활동을 소홀히 했던 생각을 하면 후회가 된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 조금만더 성의껏 활동했으면 짧은 시간이어도 배울것도 많았고 느낄것도 많았을텐데 놀기만 좋아했던 나에게 참 부끄러워진다. 이번청소년 기자가 되면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이렇게 편하게 살고있는 난데 정작 그 뒤에서 힘들고 고단하게 살아가고있는 소외계층을 모른체 한 내가 너무 싫어졌다. 앞으론 그런분들을 도와주고 힘이 되주는 청소년기자가 되고싶다. 그리고 그런 기자가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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