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세키 교수, 기본체기대를 이용한 감각조정운동 설명

(사)부산장애인총연합회는 29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감각조정운동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 아동복지시스템의 충실화에 불가결한 전문 인재 양성”이라는 주제의 강연회를 개최했다.

감각조정운동이란, 기본체기대라는 기구를 이용하여 교육하는데 신체·감각·언어·인지·사회성 향상에 효과가 있으며 밸런스, 리듬, 유산소 운동을 통하여 사고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중증으로 진단된 발달 장애, 학습 장애, 자폐성의 경감·소실, ADHD의 치료 및 발달 촉진에 성과를 올리고 있다.

번 강연회는 발달장애아동 치료에 대한 전문가인 일본의 코세키 교수를 초청하여 진행했으며, 장애아동교육에 종사하는 교사, 노인복지에 종사하는 종사자, 요양보호사, 장애인단체 실무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가운데 발달장애아동 치료에 대한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코세키 교수는 ‘발달 소아과학’을 전공하고, 큐슈 보건복지대학대학원 연구과장·교수·사회복지학부장·부학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일미 발달장애연구원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코세키 교수는 강연회가 열리기 전 지난 24, 25일 이틀에 걸쳐 부산 북구에 위치한 샘터어린이집을 방문, 발달장애아동들을 관찰하고 기본체기대를 이용해 치료하는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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