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연금법 제정 과정 담아 내 …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이 목적"

▲ ⓒ박고운 아나운서
▲ ⓒ박고운 아나운서
 …“인간은 누구나 장애인으로서 인생을 시작하고, 장애인으로서 인생을 마감한다.”

-저자 서문 중-

박은수 의원의 ‘장애인 소득보장론’ 출판 기념회가 지난 28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장애인연금법 제정과정을 담은 ‘장애인 소득보장론’은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목적으로, 장애인을 바라보는 패러다임이 동정을 넘어 권리부여, 복지를 넘어 평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바뀌었음을 알리기 위해 집필된 도서이다.

박 의원은 인사말에서 “장애인연금법은 아직 제대로 된 정책으로 뿌리를 내리지 못했으며, 어렵게 법이 만들어졌지만 아직도 내용이 많이 부족하다.”고 말하며 도서를 통한 장애인연금법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확장을 소망했다.

‘장애인 소득보장론’ 출판사인 나남출판사 조상호 대표는 “이 책은 ‘장애인연금법’의 일반적 의의뿐만 아니라 법제화 논의과정을 상세히 담고 있어, 사회복지교양 교육서로 활용될 만큼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출판기념식에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이재선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김성수 대한성공회 대주교 등을 비롯해 많은 장애인단체 기관장 등이 참석해 도서출판을 축하했으며, 일본을 방문 중인 손학규 대표와 김진표 원내대표는 동영상으로 축사를 보내왔다.

한편 ‘장애인소득보장론’은 ▲제1장 장애, 패러다임의 변화 ▲제2장 우리나라의 장애인 소득보장제도 ▲제3장 외국의 장애인 소득보장제도 ▲제4장 장애인연금법 제정과정 ▲제5장 장애인 소득보장, 남겨진 과제는? 등의 5가지 큰 주제로 나뉘어 구성돼 있으며, 박은수 의원실(02-784-0476), 나남출판사(031-955-4600)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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