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요양 인정등급 확대, 치매노인 등급판정기준 완화 등 요구사항으로 나타나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 3주년을 맞아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7일까지 외부전문기관인 동서리서치에 의뢰해 대국민 의견수렴 조사 및 국민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국민 의견수렴 조사에서 오프라인을 통해 7개분야 109개 항목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 ‘의사소견서 발급의뢰 절차 개선’ 등 제도 및 업무개선과제 146건을 발굴했다.

온라인 이용자를 통한 조사에서는 최우선 제도개선 요구사항으로 장기요양 인정등급 확대 46.7%, 치매노인 등급판정기준 완화 13.8%, 방문재활 서비스 추가 8.9%, 요양보호사 자격제도 및 처우개선 7.7%, 노인성 질환 인정범위 확대 6.0% 순서로 나타났다.
 
이에 건보공단은 온라인·오프라인 의견수렴을 통해 나타난 제도 및 업무개선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조사한 ‘국민만족도조사’에서는 노인장기요양보험에 전반적 만족도가 2009년 74.7%에서 2010년 86.2%, 올해 86.9%로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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