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노인 등 대상으로 지붕개량, 화장실개량, 전등교체 등 환경 개선해

전주시는 사회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170호에 10억2,000만 원을 들여 주택 개보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취약계층 주택개보수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의 자가 주택에 대한 지붕개량, 옥상방수, 창호교체, 화장실 개량, 도배·장판, 전등교체 등의 환경개선에 호당 600만 원씩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공은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위탁 시행한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이며, 선정기준은 장애인 및 고령인 등 가구원 특성, 주택 노후도, 기존 개보수 사업에서 제외된 가구 등으로 오래되고 낡은 어려운 가정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상반기에 주택노후도, 가구원의 특성(장애인, 고령자 등), 수급자 의사 반영 등의 실태조사를 완료했으며, 이달부터 공사를 시작해 오는 11월에 완료할 예정이다.

전주시 이용민 주택과장은 “지붕에 물이 새도, 건물이 붕괴 위험에 직면한 주민들을 위해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주택개보수사업을 통해 사회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고 동시에, 도시 미관 향상까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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