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13일 오전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대강당에서 기아대책과 함께 결식아동을 위한 ‘행복한 밥상’ 선물상자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KB국민은행 민병덕 은행장과 기아대책 정정섭 회장은 기아대책 홍보대사인 탤런트 김민정씨와 임직원 150여 명과 함께 여름방학 동안 학교급식을 받지 못하는 초·중학생들에게 ‘행복한 밥상’ 선물상자를 만들어 전국 1,950여 가정에 보냈다.

‘행복한 밥상’ 선물상자는 학교급식이 중단되는 방학기간에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하기 위한 국내 결식아동 급식지원 사업으로, KB국민은행은 2007년부터 학기 중에는 급식비를 지원하고, 방학 중에는 행복한 밥상 선물상자를 보내왔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선물상자에는 아이들이 손쉽게 요리해 먹을 수 있는 쌀밥과 반찬류, 시리얼 등을 포함한 식품류와 여름철 필수품인 모기약, 물파스 등 총 18종이 들어있다.

KB국민은행과 기아대책은 정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전국 결식아동을 위해 2007년부터 해마다 기금 10억 원을 조성해 ‘행복한 밥상’ 급식 지원 사업을 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국 515개 초·중학교 결식아동 7,514명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방학선물을 보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이 역경을 이기고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KB국민은행 사회공헌의 핵심.”이라며 “행복한 밥상으로 결식아동들이 방학 동안 끼니를 거르지 않고 건강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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