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앙도서관은 15일부터 귀로 듣는 책 ‘오디오북’ 서비스를 시작한다.

중앙도서관에 따르면 최근 도서관 1층 로비에 고전문학, 동화, 에세이, 경제, 재테크, 자기계발 뿐만 아니라 일본이나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의 동화 등 24종, 64점이 탑재된 오디오북 키오스크(터치 스크린 방식의 정보전달 시스템)를 설치했다.

오디오북은 성우나 음암감독 등이 음향을 넣어 책 내용을 낭독한 것으로 쉽고 재미있게 들을 수 있다.

이용자는 키오스크에서 오디오북 내용을 USB나 XD, SD/MMC, CF 등 메모리 카드로 내려받은 뒤 PC나 MP3, PMP, 휴대전화, 전자사전, 내비게이션 등에 옮겨 들으면 된다.

도서관 측은 이용자들이 많을 경우 탑재 책을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 중앙도서관(032-420-8417) 앞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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