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치과 운영 2주년’ 기념 특별 진료 및 실버밴드 공연
저소득·기초생활수급자 노인에게 치아검진·잇몸치료·스케일링 등 실시

▲ 노인이동치과에서 진료하고 있는 모습. ⓒ서울시
▲ 노인이동치과에서 진료하고 있는 모습. ⓒ서울시

의료접근성이 낮은 만 65세 이상의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치과진료와 무료틀니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특별시 노인이동치과(서울의료원 노인치과이동진료봉사단)가 오는 31일로 운영 2주년을 맞는다.

이에 서울특별시 노인이동치과는 복지관이나 다른 기관들의 이용이 힘든 노인을 위해 노인층의 왕래가 잦은 강동구 천호동의 천호공원을 진료장소로 설정하고,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공원을 방문한 노인들에게 치과검진 및 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진료에는 이동치과 운영 2주년을 기념하기위해 종로노인종합복지관내 64~81세까지의 노인으로 구성된 실버밴드 ‘상상밴드’의 특별 공연이 함께 진행된다.

서울시 이정관 복지건강본부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노인이동치과 진료를 통해 저소득층 노인에게 작은 정성으로 건강한 웃음을 찾아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인이동치과는 치과 장비를 갖춘 45인승 버스가 의료진을 태우고 노인복지관 등 유관기관을 매주 2~3회 방문해 월평균 600여 명의 저소득·기초생활수급자 노인에게 치아검진·잇몸치료·아말감·스케일링·발치 등 치과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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