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5일, 광안리 해수욕장서 24개팀이 참가
1개팀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10명으로 구성

‘2011 부산바다축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되는 ‘2011 부산시 장애인해양래프팅대회’가 다음달 5일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역 장애인들의 해양레저 참여 기회를 확대해 다양한 해양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체력증진을 위해 마련된다. 부산시장애인체육회 주최로 부산지역 구·군 장애인협회, 장애인시설 및 기관, 종목·유형별 장애인 경기단체 등에서 24개 팀이 참가해 열전을 펼치게 된다.

1개 팀은 여성이 반드시 포함된 장애인 7명, 비장애인 3명 이하의 10명으로 구성된다. 경기는 ‘학생부’와 ‘일반부’의 2개조로 나눠 수변지역 1,000m 코스에서 진행된다.

개회식은 선수, 자원봉사자, 보호자와 장애인체육회 임원, 시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오전에는 각 조별 예선이, 오후에는 결승전이 진행된다. 중식시간에는 선수 등을 대상으로 ‘댄싱 킹’의 지존을 가리는 댄스대회가 진행돼 행사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폐회식에서는 부별 입상(1~3위)팀에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되고, 응원·노력상도 시상해 대회 참가자의 사기를 높이게 된다.

특히, 일반부 입상팀에게는 오는 9월 4일 개최되는 ‘2011 부산광역시장배 드래곤보트대회’ 출전권이 주어져 한층 흥미로운 대회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해양도시 부산의 아름다운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역 부산 장애인해양스포츠의 발전과 장애인의 건전한 여가선용은 물론, 권위 있는 해양스포츠대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산시는 앞으로 장애인을 위한 해양스포츠 프로그램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민들이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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