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확대기, 입술마우스, 영상전화기 등 31개 제품, 22일부터 보급 계획

강원도는 장애인의 자유로운 정보생활을 위해 정보통신보조기기 266대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강원내에서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신청한 363명 대상으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장애정도, 활용계획, 기존수혜 여부 등의 평가기준을 적용해 시각, 지체/뇌병변, 청각/언어 등 266명의 보급대상자를 선정했다. 보급은 오는 22일부터 이뤄진다.

이번에 보급되는 기기는 장애인이 쉽게 정보생활 및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보조해 주는 제품으로 독서확대기, 입술마우스, 영상전화기, 터치모니터 등 모두 31개 제품이다.
 
기기 제품가격의 80%는 도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20%를 개인이 부담하며, 저소득층과 차상위계층은 도에서 90%지원한다.

보급대상자 명단은 오는 22일부터 강원도청 홈페이지(www.provin.gangwo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원도는 “이번 지원사업은 정부에서 2003년부터 추진해오다 2009년에 강원도로 이관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1,310여명에게 보급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기획관리실 배진환 실장은 “2012년에도 더 많은 장애인이 혜택 받을 수 있도록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강원도청 정보화담당관실(033-249-300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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