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지구에서 뚝섬지구까지… 1.6km, 5km, 2종목

제5회 ‘장애인수영 한강건너기’ 행사가 오는 30일에 개최된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와 서울특별시장애인수영연맹(수영연맹)과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시각·청각·지체·지적장애인 모두가 장애인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더불어 한강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서울특별시장애인수영연맹 측은 “2007년부터 시작해서 올해가 다섯 번째 열리는 이 대회는 단순히 수영을 통해 한강을 건너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림으로써 장애에 대한 편견을 줄일 수 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제5회 장애인수영 한강건너기 행사는 한강시민공원 있다. 참가 자격은 2km 및 5km를 완영할 수 있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서 소정의 테스트를 통과한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수영연맹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장애인 100명, 비장애인 1,100명, 수상인명구조대원 300여 명,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총 3,000명이 어울려 축제를 즐길 예정이다. 또한 국회의원. 서울특별시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함께 할 것이며, 명예대회장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 공동대회장 원희룡 서울특별시장애인수영연맹 고문도 이번 수영대회에서 장애인과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자세한 행사 내용은 서울특별시장애인수영연맹(02-2647-3842, 010-5672-3842)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