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천은 금정산 고당봉 아래 북문재에서 발원한 물줄기와 상학산 상계봉에서 발원한 물이 흘러내리다 금정산성 홍현수문을 지나는 물줄기와 합류하여 큰 내를 이룬 것이다.

원래이름은 큰 내란 뜻의 대천이었으나 그 하류에 있는 마을을 대천마을이라고 부르게 되자 마을 이름과 구분하기 위해 대천천이라 고쳐 부르게 됐다.

부산에서 물이 가장 깨끗하다는 도심하천인 이곳에는 일차담수어인 붕어, 버들치, 갈겨니, 미꾸리, 미꾸라지, 자가사리뿐만 아니라 꺾지, 은어, 동사리 등의 물고기들이 살고 있다.

휴가철이면 하루에 약1~2천명쯤의 이용객이 이곳을 방문할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도심속의 피서지인 대천천이 휴가철의 휴식척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이 몰릴수록 쓰레기 배출이 많이될 것으로 보인다. 배출된 쓰레기는 다시 가져가는 높은시민의식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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