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지난 24일 충무체육관에서 대전시 복지만두레협의회와 대전보건대학 총동문회원들로 구성된 ‘건강지킴이 이동병원’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동병원은 65세 이상 동 복지만두레 결연대상자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기초생활대상자 등 600여 명을 초청해 내과, 외과, 피부비뇨과, 안과, 한의과, 치과 등 6개 과목에 전담의사와 간호사가 진료를 맡고 임상병리과, 방사선과, 치기공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했다.

이번 이동병원에는 대전중앙병원, 이안과병원, 한의사에서 진료했으며, 대전보건대학 총동문회에서는 의료봉사단을, 중구 복지만두레 이근식 회장 외 30여 명은 중식제공 및 안내를 전담해 운영했다.

이동병원 운영은 ▲접수와 문진진 ▲키·몸무게·혈압측청 ▲소변·혈액검사 ▲내과·외과·피부과·이비인후과(중앙병원) ▲안검사 및 돋보기 증정(이안과병원) ▲치석제거 및 의치상 수리 ▲한의사 진료 ▲물리치료 ▲흉부엑스레이촬영 ▲발마사지 ▲헤어컷 ▲장수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윤종준 대전시 복지정책과장은 “건강지킴이 이동병원을 통해 복지만두레라는 지역의 특색 있는 공동체가 한층 더 활성화되고, 소외계층에게는 더 많은 나눔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은 물론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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